[중국] 항저우 - 서호의 인공섬 소영주와 삼담인월

 2019년 3월

인공호수인 서호 중앙에 소영주라는 인공섬이 있다. 밭전자 모양으로 섬으로 섬안에 다시 호수가 있는 셈이다. 섬에는 유람선을 타고 갈 수 있다. 선착장이 여러 군데라서 서호의 어디서 든지 가까운 선착장에서 탈 수 있다. 우리는 숙소에서 가장 가까운 선착장에서 출발하여 소영주에 도착하였다. 서호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구명조끼를 입고 작은 배들을 타고 있었다. 

소영주는 산책로와 시설들이 잘 되어있어서 천천히 구경하면서 돌아보았다. 섬이 그렇게 크지는 않아서 전부 돌아 보는데 그리 시간이 걸리지는 않았다. 섬 주위 물위에 석등이 궁금했었는데, 이름이 삼담이라고 한다. 소동파가 양식금지 구역을 표시하기 위해 설치하였다고 한다. 나중에 호수에 비추는 밝은 달과 삼담의 불빛이 아름다워서 삼담인월이라는 이름이 만들어 졌다고 한다.  

소영주 구경을 마치고 소제쪽으로 유람선을 타고 이동하였다.

소영주까지 타고간 유람선

소영주

보트를 즐기는 관광객들

소영주 한글 안내도


석등롱이라고 불리는 삼담